'이맛현', 고양 오리온 FA 영입의 좋은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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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현', 고양 오리온 FA 영입의 좋은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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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지난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이 맛에 현질합니다.”

최근 프로 스포츠에서 ‘이맛현’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뜻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선수를 영입했을 때 그 선수가 선전해 팀을 이끌면 ‘이 맛에 현금질한다’라고 한다. 올시즌을 앞두고 이대성을 영입한 고양 오리온은 FA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고민이었던 가드 포지션을 완벽하게 메운 모습이다.

오리온 지난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전에서 85-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성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개막 후 2연패에서 벗어난 뒤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앞서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34점을 몰아넣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부진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다.

이대성이 공수에서 맹활약 하자 오리온 선수들도 펄펄 날고 있다. 오리온은 ‘최진수-이승현-허일영’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포워드진을 구축하고도 이들을 이끌 가드가 없어 부침을 겪었다. 2015~2016 시즌 우승 당시에는 용병 가드 조 잭슨이 리딩을 맡았으나 그가 떠나고 난 뒤 1번 자리는 공석이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올시즌은 이대성의 합류로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이승현은 평균 13.8득점 6.4리바운드, 허일영은 12.4득점 6.0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대성의 합류로 오리온은 올시즌 돌풍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시즌 개막 전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껏 기대치를 끌어 올려놓았다. 오리온은 스타 선수 영입을 통해 FA 영입의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는 이대성의 영입이 시즌 마지막 순간에도 이어질 지 궁금하다.

miru0424@sportsseoul.com



원본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0102013401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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